독서공모전

행사명
[공모]독서PT대회 개최
행사일
2015-11-26 00:00 ~ 00:00
접수기간
2015-11-02 ~ 2015-11-20
행사장소
중앙도서관 세미나실
신청인원/정원
0명 /0명 마감되었습니다.
대상
학부재학생

내용

중앙도서관에서는 ACE 사업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서 공모전 :독서 PT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대 회 명 : 독서 PT대회
2. 대회일정
가. 접수기간 : 2015.11.2(월) ~ 11.20(금) 24:00까지(이메일 등록 기준)
나. 예선심사 결과발표(예정) : 2015.11.24(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게시
다. 본선일시 : 2015.11.26(목) 오후 5시 중앙도서관 A/V실
3. 대회내용
가. 지원자격 : 본교 학부재학생(3인으로 팀구성)
나. 대회방식 : 1차 리뷰 및 PT 스토리보드 예선심사, PT발표를 통한 본선심사
(1) 예선심사 : 다르마칼리지 세계명작세미나 고전 100서 도서 또는 자유 도서부문을 택하여 팀만의 자유주제를 결정한 후 리뷰 작성 및 팀의 특색에 맞춰 표현한 PT 스토리보드와 15장 이내 분량의 PT 제출한 팀 중 10팀 선발
(2) 본선심사 : 팀별 10분 이내 PT 발표 통해 심사
 
부문 시상 내역 비고
세계명작세미나도서 1) 대 상 : 500,000원 전체 1팀
2) 최우수 : 300,000원 각 부문 1팀 총 2팀
3) 우 수 : 100,000원 각 부문 2팀 총 4팀
총 1,500,000원 장학금 지급
 
자유도서
4. 시상내용
 
5. 접수 방법
가. 접수방법 : 이메일(choiiw@dongguk.edu) 접수
나. 제출서류
(1) PT 스토리보드(양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및 발표 독서PT 각 1부
(2) 도서 리뷰 3부
다. 자세한 대회 내용은 중앙도서관 북삼매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 또는 문의 바랍니다.
6. 문 의 처 : 중앙도서관 1층 통합정보지원센터(교내3457 담당 최일우)

후기

최일우 2016-05-18 추천(0)
[2015 독서PT대회 참가 소감문] 공감을 넘어 소통으로 불나방 팀


독서PT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이후 무려 일주일 동안 팀원들과 회의를 하며 도서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다가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을 각자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습니다. 고민 끝에 저희 팀이 내린 답은 “공감”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서 선정 이전에 저희 팀원들 각자의 스토리를 고려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마다의 큰 굴곡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극복한 계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후에 저희들의 이러한 경험을 담아낼 수 있는 책이 무엇인지 도서관을 이 잡듯 찾았습니다. 그 결과 제 눈에 띈 책은 바로 하야마 아마리의 자전적 에세이인 “스물아홉 생일, 죽기로 결심했다(2012)”였습니다.



요즘 서점을 가면 아직도 자기계발 에세이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과연 자기계발 스토리의 홍수에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그 스토리들을 보면 황당무계한 방법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저는 ‘자기계발’이라는 단어 자체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도 비판할 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실 책의 주인공 아마리의 성장 스토리는, 제 기준에는, 비현실적입니다. 물론 현실 속에서 존재할 법한 이야기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따지고 보면 현실에서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다소 뻔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을 한 번 다 읽고 나니 제 성장기를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방법은 달랐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가짐 그리고 그 의지가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PT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저희 팀의 발목을 잡은 것은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 뻔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즉, 저자와 공감한 내용을 청중과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여러 번 연구했습니다. 연구 끝에 저희 팀이 찾은 방법은 저희의 진정성에 공감을 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청중에게 ‘아마리’로서의 저희 팀원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각자가 그간 해왔던 노력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랑이 아닌 소통의 장(場)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제게 이번 PT대회는 여러 모로 의미가 큽니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참가하는 마지막 교내대회이며 제 개인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전달한 최초의 공식적인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거창한 스토리와 주제의식은 아니었지만 PT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제 성장통에 공감해주셨으며 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PT 주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우리의 여러 도전들이 때로는 빛을 향해 무모하게 날아가는 불나방의 날갯짓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무모해 보일지라도, 실패가 예상되더라도 날갯짓을 멈추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빛에 가까워질수록 나방이 아닌 나비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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