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클럽

'아톰'의 5월의 책 '사피엔스'의 독서토론후기 입니다.

작성자
정한솔 [**xm1234@naver.com]
작성일
2016-05-28
조회
1629
멘토와의 독서토론클럽( 5)월 토론후기
 
소속대학 공과대학 소속학과 컴퓨터공학과
학 번 2014112109 성 명 정한솔
클 럽 명 아톰
토론도서 사피엔스
일 시 2016.05.20
장 소 중앙도서관
토론후기
아톰의 두 번째 책 사피엔스를 읽고 모여서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주로 다루었던 내용을 살펴보면, 성,젠더(gender)문제, 인류의 번성과 비례하지 않은 인간 개개인의 행복,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류의 진화 과정과 사회,문화적 관점에서의 인류의 역사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특히나 성, 젠더 문제에 관해서는 남자로서 잘 느끼지 못했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여성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 남녀 간의 갈등이 이슈화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토론을 통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면 그러한 갈등을 조금은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인류의 진화 과정과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의 인류의 역사에 관한 부분은 특히나 이 책에서, 나와 같은 평범한 일반인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여러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 서로 충격적이었다는 의견과 설득력이 있다는 의견을 주고 받았고, 공통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사피엔스의 작가 혹은 번역자가 굉장히 필력이 좋다는 것과, 이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었던 ‘총균쇠’보다는 쉽게 읽히더라는 것 이었습니다.

또, 인류의 번성과 비례하지 않은 인간 개개인의 행복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터라, 토론을 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인 ‘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의 내용이 생각났는데 점점 사회가 고도화되고 성장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사회의 구성원들은 욕심, 야망을 버리고 혹은 포기하고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으로 변화하고 있다는것이 그 내용이었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또 개개인의 행복에 관해서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개인적으로 느끼신 시대의 변화를 듣고 또 여러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연상 과정이 공부를 하는데 혹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토론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진정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고, 왠지 모르게 조금 더 현명해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전공 공부만 하다 보니 이럴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같이 토론을 하고, 같이 생각을 해보면서, 조금 더 그 내용에 관해서 찬찬히 생각할 수 있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던 것이 왠지 대학공부 하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토론뿐만이 아니라, 독서 토론 프로그램 자체를 통해서 같은 책을 읽고 사람들 간에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점을 책에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토론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고, 같은 내용에 대한 사람들 간의 다른 의견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클럽은 여러 과의 사람들이 멤버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점에서 적극정인 청자가 될 수 있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토론후기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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