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클럽

바른마음

작성자
정한솔 [**xm1234@naver.com]
작성일
2016-11-15
조회
883
요즘과 같이 세상이 시끄럽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않으면서 감정의 골이 점차 깊어지는 이런 때에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혼란한 사회를 바로잡을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의 도덕적인 마음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구현이 되는가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 체계적으로 알아내는 과정이( 이론이 사실인지는 잠시 옆에 두고) 굉장히 인상 깊었다. 특히나 그리고 감정과 인지를 반대로 보지 않고(감정은 일종의 정보처리과정이다라는 ), 직관과 추론은 대립된다는 저자의 주장과 이에 따른 결과로써, 도덕이라는 것이 감성적이다 라는 것을 있었다. 또한 여기서부터 나는 바르고 남이 잘못이다 라는 것이 시작된다는 것도 있었다. 이러한 내용 외에도 저자는 매번 갈등이 되는 좌파와 우파, 종교적인 문제 끊임없이 발생되는 생각의 차이와 이로 인한 다툼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았는데, 역시 그러한 관점을 통해서 바라보니 뭔가 나와는 의견이 다른 상대방을 조금 이해할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러한 관점으로 보게 되니 정확히 의견을 피력하기가 어렵다는 생각 또한 든다. 지금도내 자신이 장고 끝에 악수두는 타입인데, 이제 장고 끝에 아무 것도 두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웬만하면 대화의 주제로 삼지 않으려 했던 것이 종교, 정치, (gender) 문제인데 책을 읽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름 자신이 포용력이 넓다고 여겨왔는데, 자신이 그저 나와 다른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할 시도조차 없는 막힌 인간 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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