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시간의 재발견은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로 유명해진 "1만시간의 법칙"(1만시간에 달하는 노력을 투자하면 어느 분야건 최고수준이 될 수 있다는 법칙)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서술된 책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1만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노력"으로 1만시간을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이 주내용이었습니다.
먼저, 저는 1만시간의 법칙이나 의식적인 노력으로 최고수준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것, 즉 재능은 중요하지 않고 제대로 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 매우 의심됬습니다. 제 기준에서 재능,천재의 기준은 폰노이만이기에 노력만으로 폰노이만 정도의 전문가가 될 수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며 읽었죠. 그러나 이 책은 노력으로 커버가능한 기예의 영역(악기연주, 기계체조, 발레 등)만을 예로 들며 "의식적인 노력만 하면 어떤 분야에서건 음악분야에서의 모짜르트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저자는 기예말고 학문적 영역, 즉 수학이나 물리학 등의 아주아주 넓고 깊은 학문에 대해선 아주 애매하게 "될 것이다!"고 서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주연씨는 자신의 어렷을 적 경험과 비교하시면서 책을 읽었다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책의 내용에 대해서 수용적으로 읽고, 저자의 생각(예를 들면 재능보다 훈련이 중요하다.)에 동의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과거의 자신은 컴포트존(안락지대)에 안주한채 다양한 방면에서의 시도를 하지 않았고, 오직 단순한 반복만 계속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에디슨의 "천재는 1%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를 인용하시며 99%의 노력이 1만시간이라면 1%영감은 다양한 방면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하셨습니다. 덧붙여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도가 튼다, 즉 장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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