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마음 』 은 책의 부제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에 충실하게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게 하는 과정을 설득력있는 근거들과 저자 특유의 논리로 설명한다.
우리 조의 토론은 책에 대한 간략한 리뷰로 시작하였다. 1차 도서 사피앤스와 같이 바른마음 또한 쉬운 읽는 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머릿속에서 자자의 논리를 재구성하는 데 조원들 모두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교수님의 주도 하에 조원들이 활발히 참여하며 점차 상대방의 코끼리를 조금이나마 움직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며 책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훑을 수 있었다.
이번 토론의 특이점은 이 책이 현재 우리나라의 시국과 굉장히 맞닿아 있다는 점이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역감정과 같이 국민들 사이의 악감정 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국민, 정치인과 정치인 등 각계 계층 간 갈등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며 상대방을 비판, 비난하기에 바쁘다. 이러한 점에서 바른마음은 우리에게 상당한 시사점을 안겨주었다. 타인이 주장을 펼치는 두뇌회로를 근본적인 시발점에서 부터 추적하려는 시도는 우리에게 다양한 토론거리를 제공하였다.
끝으로 2차토론을 마치며, 3차토론 총균쇠에 대한 기대감 및 책의 양으로 인한 부담이 있었지만 리뷰 형식이 아닌 발제형식으로 진행될 3차토론에 대한 협의를 하였고, 굉장히 뜻깊은 토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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