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클럽
클럽소개 : 동국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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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토론광장
안녕하세요. 도서관 최경진입니다. 도서관 3층 IC Zone 스터디룸/세미나실 아시죠? 북삼매에서 활동하는 독서토론클럽은 사전예약 안하고 당일예약 가능한 혜택이 있습니다!!! 로비 인포메이션 저에게 오시면 빈 공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최경진 드림(T.2260-8621)
안녕하세요 도서관 최경진입니다. 클럽게시판에 첨부기능이 추가되었으니 활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매주 목요일 6시 30분, 동아리방에서 낭독회를 열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김영하>와 <정이현>을 읽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하루키>를 읽으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광장에 글 남겨주세요 ^^
두번째 책으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아침놀>을 선정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사상가인 니체를 접해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펼쳐들지만 그 난해함에 포기하고 맙니다. <아침놀>은 그와 달리 짧은 잠언(아포리즘)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따르는 '도덕'에 대한 비판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니체를 접한 뒤 니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니체의 저서 중에서는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를, 니체 평전 중에서는 고명섭의 <니체 극장>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보코브의 전설적인 첫문장! 하지만 문학동네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롤리타, 내 삶의 빛, 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롤-리-타.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롤. 리. 타." 하지만 저건 문학동네 편집자들이 원한 문장이고 번역자는 원래 이런 문장을 쓰고 싶었다고 하네요. "롤리타, 내 삶을 밝히는 빛, 내 몸을 태우는 불이여. 나의 죄, 나의 넋이여." 이렇듯, 민음사 번역은 서술 대신에 명사 하나 하나를 번역해 그대로 가지고 와서, 독자들이 읽으면서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두었고, 문학동네 번역은 명사를 하나 하나 서술체로 풀어 설명함으로써 아름다운 문장과 확실한 내용 전달에 중점을 두었던 것 같아요. 저는 문학동네 판을 추천!
첫 토론 책. 나보코프의 [롤리타]. 롤리타신드롬의 어원이 된 문제작. 나보코프의 뛰어난 문장이 돋보이는 명작. 롤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롤-리-타. 세 번 입천장에서 이빨을 톡톡 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롤.리.타. -p.15 (Lolita, light of my life, fire of my loins. My sin, my soul. Lo-lee-ta: the tip of the tongue taking a trip of three steps down the palate to tap, at three, on the teeth. Lo. Lee. Ta.)
[도서관 관리자] 동국문학회 승인 완료했습니다. 멤버 모집기간도 9월까지 계속이네요. 좋은 멤버로 좋은 클럽되기를 기대합니다. 회원이 계속 가입하면 리더가 회원목록+ 메뉴에서 승인처리 가능합니다. 승인처리되면 정식회원이 되고, 이 내부메뉴를 다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