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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명
동시대 공연문화[종료]
접수기간
2016-11-03 (목) ~ 2016-11-25 (금)
열람기간
2016-11-25 (금) ~ 2016-11-25 (금)
열람시간
17:00 18:00
열람장소
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1-1)
신청인원/정원
2명/10명
대상
동국인 누구나

동시대 공연문화[종료]

 
휴먼북 성명 : 김은정[동문]
휴먼북 주제 : 동시대 공연문화
대화분야 : 공연
대화내용 : 한국, 유럽의 공연문화의 달라진 양상
대표경력 : 극단 이음 대표
주요경력 : 2010년부터 극단 이음 대표 및 연극연출
저서, 작품 등 : 작품 <캠벨 스프>, <블로우 업>, <불면I>, <불면II>, <도우넛>

 
첨부의 질문지 양식 작성 제출 부탁드립니다. (미제출시 참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질문지는 원활한 대화를 보조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3가지 이내의 질문을 적어주시고
열람일정 전날까지 도서관 담당자 메일(choiiw@dongguk.edu)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후기

최일우 추천(0)
김은정 휴먼북 라이브러리 참여 후기
     신청을 한 것조차 까먹고 있었는데 도서관 홈페이지에 오랜만에 들어가고 나서야 신청을 했던 것을 기억했다. 정원은 10명, 신청인원은 2명으로 표시되었다. 까먹은 나머지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2명 중에 한 명이 안 가면 얼마나 민망할까라는 생각으로 친구와의 약속시간을 뒤로 조금 늦추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신청자는 나 혼자라고 했고 휴먼북 또한 일대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오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 거 같다. 앞으로 공연 예술 쪽으로 나가고 싶기 때문에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동시대 공연문화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앞으로 공연을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공연문화를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가 더 궁금하고 막막했긴 때문이다. 그 공연문화를 내가 들어서 뭐할까, 싶기도 했지만 일단 이런 자리로 가면 내가 갖고 있는 질문들을 할 수도 있고 조언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신청을 하고 참여를 했다. 그리고 김은정 연출님과 함께 나눈 얘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공연 쪽으로,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연극 쪽으로 나가고 싶다는 말을 들은 순간부터 우리는 대화를 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이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 얘기인지 들어주시고 답해 주셨다. 현재 공연 문화계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들과 지금 나의 상황에 대해 들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셨다. 여러 정보를 주셨고 앞으로 어떤 자세로 이 곳에 임하고 싶은지를 물으시고 내 개인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그리고 훗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울 수 있는 부분에서 도와주시겠다고 격려하며 우리는 헤어졌다.



     어떤 정해진 주제에 대한 강연이나 세미나가 아니라 이렇게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앞이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을 때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게 도움이 되듯이 나에게도 도움이 된 것 같다. 오히려 단 둘이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더 진솔하고 현실적인 얘기들이 오갈 수 있었던 것 같고 위로도 받고 힘도 얻은 것 같다. 좋은 인연을 갖게 되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이 후기는  신문방송학과 현림학생이 보내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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