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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명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종료]
접수기간
2016-11-04 (금) ~ 2016-11-22 (화)
열람기간
2016-11-22 (화) ~ 2016-11-22 (화)
열람시간
17:00 18:00
열람장소
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1-1)
신청인원/정원
2명/10명
대상
동국인 누구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종료]

 
휴먼북 성명 : 김희석[동문]
휴먼북 주제 :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대화분야 : 각 기업별 문화에 따른 인재상
대화내용 : 기업문화에 따라 어떤 사람을 원하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 나의 경쟁력은 ?
대표경력 : 삼성전자(주) 통신연구소 근무, (주)모빌탑 대표이사 역임, (주)핑거 상임감사
주요경력 : KOSDAQ 상장사 CEO 역임, (사)한국소믈리에협회 이사


첨부의 질문지 양식 작성 제출 부탁드립니다. (미제출시 참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질문지는 원활한 대화를 보조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3가지 이내의 질문을 적어주시고
열람일정 전날까지 도서관 담당자 메일(choiiw@dongguk.edu)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후기

최일우 추천(0)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휴먼북 참여 후기
     동국대 동문이시고,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철학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수님의 휴먼북을 읽어보았다. 주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였는데, 교수님께서 살아오신 경험을 토대로, 또 많은 면접심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교수님께서는 먼저 학생들에게 질문 하나를 던지셨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은 각자 나름의 답을 내놓았다. 예컨대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사람, 회사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람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학생들의 대답을 모두 들은 교수님은 본인께서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솔직하고 마음에 드는 답은 “기업의 이윤추구 목적에 맞추어 이윤창출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5명의 휴먼북 열람 학생들은 모두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교수님은 질문에 답변을 할 때에 질문자가 던지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감성적인 미사여구로 포장하여 그럴듯한 대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솔직한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이 기업의 이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강조 하셨다.



    그렇다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 까. 교수님은 3가지로 정의하셨다. 첫째, 해당분야에 대한 지식(Knowledge) 둘째, 효율적인 업무처리 기술 (Skill) 셋째, 업무적합성에 대한 능력 즉 가능성 (Ability)이다. 이러한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하여 공부를 하여서 그 회사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또한 회사의 일원으로서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에 믿음을 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회사에 대한 디테일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서 충족될 수 있다고 하셨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나의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또다시 STP(Segmentation·Targeting·Positioning)전략을 통해 심층적 이해가 가능하다. 우선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하여 충분히 분석을 했다는 전제하에 기업 내 업무에 대하여 세분화 작업을 한 후 그 중 원하는 직무를 목표(Targeting)하여 집중적으로 위치(Positioning)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이 외에도 면접 시 대답의 구조라는 하위주제를 통해 질문의 대한 답변 자세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셨다. 또한 脫스펙 정책에 따라 블라인드 면접을 강조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인성면접이라는 것은 그 사람을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끊임없는 연습과, 가상 시뮬레이션 즉 많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이러한 말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올바르고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어려운 취업문턱을 넘을 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개인 질문할 시간을 주셨다. 그 중에서도 대학원을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에게 “지식이 아닌 지혜를 늘려야 한다.”라는 말을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대학은 필수이고 대학원은 선택이 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석사졸업생이 넘치는 판국이다. 이러한 마당에 대학원 진학을 단지 졸업유예의 과정, 즉 취업이 안 되는 경우 차선책으로 시간을 벌려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진정한 진리탐구의 목적이 아닌 막연히 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거라면 현재에 충실하며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찾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의 휴먼북에서 내가 얻은 최종 교훈은 “지식이 아닌 지혜를 늘리자.”이다. 마지막으로 휴먼북인만큼 살아있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연륜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혜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이 글은 법학과 이나라학생이 보내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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