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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명
빛나는 마음 아름다운 몸을 위한 에콜스 요가[종료]
접수기간
2017-08-28 (월) ~ 2017-09-25 (월)
열람기간
2017-09-25 (월) ~ 2017-09-25 (월)
열람시간
17:00 18:00
열람장소
중앙도서관 1층 세미나실(1-1)
신청인원/정원
4명/10명
대상
학부 재학생

빛나는 마음 아름다운 몸을 위한 에콜스 요가[종료]

 휴먼북 성명 : 원정혜[교내]
휴먼북 주제 : 빛나는 마음 아름다운 몸을 위한 에콜스 요가
대화분야 : 요가, 명상, 몸과 마음의 건강 다스림, 호흡법, 명상법 등
대화내용 :
1) 개인별 맞춘 건강법과 요가 명상 수행법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주인되기 외
2) 요가와 명상 수행 마음다스림에 대한 내용
3) 그 외의 궁금증 자유롭게 대화
주요경력 :
* 에콜스 요가 창시자, 고려대학교 이학박사, 前 호원대 요가과 교수, 前 KAIST대우교수, 前동방대학원 겸임교수, 前고려대학교 스포츠 과학연구소 비만클리닉 선임연구원, 前 대통령비서관 요가강사,
* 그 외에 고려대, 연세대, 숙명여대, 포천중문의대(차의과대), 단국대, 한성대, 안동대, 용인대, 한국체육대, 한국예술종합대, 오산대, 수원여대, 한국은행, 외교통상부, 중앙정보부, 한국능률협회, 한국언론재단, 삼성그룹, 현대그룹, Sk전국투어 특강 등 다수 강의
* 방송, KBS, MBC, SBS, EBS, TBS, BBS, TBS, CBS, MBN 등의 TV와 라디오에서 요가 방송

저저 및 작품 :  에콜스 요가, 해피해피 다이어트 요가, 힐링요가, 어린이 요가, DVD-Dr.Won’s 에콜스 요가(체중감량, 체질조절), Dr.Won’s 다이어트 요가, Dr.Won’s 힐링요가, Dr.Won’s 어린이 요가,Dr.Won’s 생활요가,Dr.Won’s 큐어요가, 서울시 체조 외 다수

첨부의 질문지 양식 작성 제출 부탁드립니다. (미제출시 참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질문지는 원활한 대화를 보조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3가지 이내의 질문을 적어주시고
열람일정 전날까지 도서관 담당자 메일(choiiw@dongguk.edu)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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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마음 아름다운 몸을 위한 에콜스 요가 원정혜 휴먼북 라이브러리 후기
정치외교학과 김민지

 

             에콜스 요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이 영향을 줄 시간이었습니다. 휴먼북 원정혜 교수님은 자신이 에콜스 요가의 창시자라는 타이틀에 쑥스러워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자신이 혼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주변인들의 도움이 있었고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휴먼북은 소규모 정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교수님의 처음 의도는 강연을 듣는 학생이 한 두 명이면 정말 학생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리를 듣고, 요가로서 도움을 주며 이런 저런 활동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원이 4명이 되어 한 시간 동안 봐주기엔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일반인 한 분을 제외한 학생들 세 명을 위주로 먼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표정이 매우 다채롭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표정이 다양한 제가 그저 좋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다 보니, 제 표정이 많은 것이 가끔은 독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표정은 제가 순전히 느끼는 감정에서 비롯됩니다. 기쁘고 좋은 일에는 제 표정에서 한껏 기쁨의 정도가 커질 수 있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의한 표정은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였습니다. 표정관리가 안 된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와 갈등을 맺은 적도 있었고, 표정관리를 나름대로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단기간에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여러 종목의 금메달리스트들과 7일에서 10일정도 함께 생활하며 몇 가지 스포츠들을 배웠고, 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상들을 방지하는 요가를 고안해내셨습니다. 교수님의 요가는 조금 남달랐습니다. 저는 표정관리를 비롯한 감정 조절을 요가를 통해서 극복해보고 싶다고 조언을 부탁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제가 제 상황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극찬해주셨습니다. 제가 제 자신의 상태를 안다는 것은 매우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먼저 감정을 느끼고, 그러한 감정을 느낀 제 자신을 본 저를 칭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감정에 막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감정을 쉽게 믿으면 안 된다고 당부하셨고, 그저 제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감정 조절을 위해 호흡을 고르게 하고, 일단은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서서 먹도록 노력하라고 하셨습니다. 앉아서 먹으면 산소의 순환을 비롯하여 좋을 게 없다고 일러주셨고, 서서 걸을 때에는 엄지발가락으로 걷는 연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괄약근에 힘도 주고 걷다가 눈을 뜨면, 비로소 아까의 그 감정과 상황은 별게 아닌 것이 된 것 마냥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남에게 기대지 말고, 하루에 내가 아닌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 가지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 쓰레기가 너저분합니다. 그것을 치우기 위해 빗자루를 들었는데, 저기 책상 한 켠에 앉아있는 동기가 보였을 때의 상황을 그려주시며 설명해주셨습니다. 보통 같으면 저는 “너는 왜 안해, 같이해.”라며 저도 모르게 남에게 기댈 수도 있습니다. 표정도 같이 일그러질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 고마운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넌 할 거 해. 나는 이런 청소를 하는 데에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고 어짜피 내가 쓸 곳이고 있을 곳이니 좋아.” 라는 식으로 생각을 고치면 하루가 달라진다고 하셨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학부생도 고혈압이느니 개인적인 사연을 말하고 각자의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강과 관련하여 겸비한 지식도 매우 많으셨고, 다양한 방면으로 해박하셔서 모든 말 하나하나가 값졌습니다. 인생에 대한 교훈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 기회는 많이 열리니 삶의 무게를 너무 짊어지지 말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아직까지 머릿속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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