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꿈, 끼 열정을 펼쳐라 / 글 체육교육과 오성민
20대의 꿈, 끼 열정을 펼쳐라. 제목을 보고도 20대의 힘들고 지친 삶에 있어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주시겠구나’ 라는 나의 바람과 같이 교수님의 인생을 빗대어 힘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저에게 가장 인상 깊고 힘이 되었던 세 가지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어떤 자리에서도 현실에 충실 하라.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그것이 나의 현실이고 내가 원해 온 길이다. 나의 삶에게 포커스를 맞추어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발전을 위해, 누구의 탓도 아닌 현실에 순응하라는 말, 첫 번째로 저에게 가장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시험이다, 일이다, 과제다, 현실에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이야기이자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자신의 삶에 대입할 수 있는 김성일 교수님의 좌우명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를 듣는 대부분의 청강자들이 대학에 와 운동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의 방향을 얻고자 교수님에게 나아가야 할 방법에 대해 질문을 하였는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길은 있다. 똑같은 삶에 벗어나 초등학교 때 운동을 원했던 마음, 설레었던 그 기분을 학생으로서의 마음으로 전환하라. 그리고 도전과 포기를 바꾸지 마라’ 교수님의 이 말씀이 저를 포함한 운동 특기 포기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 까지 엘리트체육을 해왔던 학생이라 더욱 더 공감이 많이 되었고 힘이 되는 말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저의 질문에 대한 교수님의 답이었습니다. 저의 질문은 ‘예비체육교사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였습니다. 교수님의 답은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인격과 자격이 충분한지 생각해보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노력하여 교사가 되기 위해 꼭 갖출 수 있도록 하고, 교사 되어서도 언제, 어디까지, 내가 교원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발전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계획도 꼭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용 고시를 위해 교육학과 전공과목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전문지식을 갖기 전에 내가 교사로서 올바른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먼저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임용고시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어떤 과목을 준비하고, 어떤 과목에 더 치중하라고 이야기 해주지만 교수님의 이야기는 다르셨습니다.
이번 휴먼 라이브러리를 통해 저의 진로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하고 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목표를 준비함에 있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내가 무엇이 필요하지 생각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서 매우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