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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명
놀이하는 인간으로 살기 [종료]
접수기간
2015-10-15 (목) ~ 2015-11-18 (수)
열람기간
2015-11-18 (수) ~ 2015-11-18 (수)
열람시간
17:00 18:00
열람장소
1층 세미나실(1-1)
신청인원/정원
7명/20명
대상
동국인

놀이하는 인간으로 살기 [종료]

휴먼북 성명 : 유지나 [교원]
휴먼북 주제 : 놀이하는 인간으로 살기
대화분야 : 예술, 놀이
대표경력 :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영화평론가
저서, 작품 등 : 유지나의 여성영화산책 외 다수

 

첨부의 질문지 양식 작성 제출 부탁드립니다. (미제출시 참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질문지는 원활한 대화를 보조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3가지 이내의 질문을 적어주시고
열람일정 전날까지 도서관 담당자 메일(marsha00@dongguk.edu)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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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하는 인간으로 살기 / 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안준휘
-놀이하는 인간으로 살기-
요한 하위징아의 호모루덴스에서 영감을 받으신 유지나 교수님은 놀이와 문화 예술은 구분할 수 없는 개념이며 문화와 예술은 인간의 놀이 문명으로부터 잉태한 개념이라는 것을 강조 하셨다. 심지어는 일까지도 놀이와 구분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하셨는데 돈을 버는 것도 사실은 놀이를 하던 인간이 놀이를 하던 와중에 생긴 일시적인 물질적 소득에 불과한데 인간이 물질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돈을 버는 것을 노는 것과 따로 떼어내서 생각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모든 일과 생각을 놀이로부터 시작해야 하고 개인마다 놀이의 방법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OPYLEFT-
COPYLEFT는 저작권의 의미를 갖는 COPYRIGHT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원래는 공유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다. 물론 본인도 COPYLEFT를 선언했을 때 말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로비를 통해 공유해야하는 지적산물을 상품화 시켰다는 것이 골자다. 휴먼북께서는 COPYLEFT에 손을 드셨지만 이 부분 만큼은 쉽게 공감하기가 힘들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확실한 이익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어떠한 산업이건 쉽게 쇠퇴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만약에 처음부터 COPYLEFT 정신이 기반이 되었다면 현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하루하루의 생계유지 수단이 되어버린 상황에서는 저작권 또는 지적재산권의 문제는 점차 강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여자들이어 히잡을 벗어라-
휴먼북께서는 아직도 우리나라는 남녀평등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유교의 태생국가인 중국보다고 유교의 사상이 깊게 뿌리박혀버려 남성중심의 사회를 버리지 못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국제 리서치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남녀평등 지수는 인도나 네팔에도 뒤지는 순위라고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우스갯소리로 유슬람(유교+이슬람) 국가라며 자조적인 말씀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든 한 지역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부패한 부분이 드러나는 것은 자명합니다. 이제 묶은 옷은 과감히 벗고 새로운 시대에 그 시대에 맞는 세련된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련된 옷이라는 것은 지금도 대부분 서양의 영향을 받은 옷을 의미하는데 이 부분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케케묵은 사고를 깨는 방법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성평등지수가 높은 나라들로 진출해서 그러한 사상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세련된 사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성의 구분은 분명 점점 모호해 질 것이지만 그 시기가 더 빨리 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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