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알맹이 인재되는 방법
이명숙 교수님의 휴먼북의 주제는 ‘기업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알맹이 인재’에 대한 것이었다. 강연은 이용자들의 질문지를 바탕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명숙 교수님과 편안한 대화를 한 뒤 나의 질문 내용과 함께 강연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질문 내용은 ‘기업이 원하는 실속 있는 알맹이 인재가 되기 위해서 여자로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무엇일까요?’였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교수님께서는 성별에 상관없이 조직원으로서 꼭 지켜야 하는 세 가지를 말씀해 주셨다. 그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동료에 대한 배려심,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 행동 지양.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이 추가될 경우 자기가 맡은 일만 하려고 할 뿐 부가적인 업무를 하지 않으려 하는데,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먼저 나서서 다 같이 업무를 분담해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또한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개인의 손익을 먼저 따지는 것이 아닌 조직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또한 업무 분장, 임금 협상, 승진 시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전에 자신의 의무를 먼저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두 번째 질문은 ‘입사 지원 시 제가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였다. 이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이다. ’내가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표현하기,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보이기, 내가 왜 지원 업무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표현하기. 즉 앞서 말한 세 가지를 바탕으로 생각할 때 능력, 노력, 경험을 연결해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지원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적인 이야기 말고 자기 자신만의 뛰어난 점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강조하셨다. 그 이외에도 ’삶의 자세를 어떻게 갖추었는가‘, ’남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 기본자세를 갖추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것을 강조하셨다.
세 번째 질문은 ‘교수님의 오랜 기업 근무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기업에서 실속 있는 알맹이 인재들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였다. 이에 대한 답은 평소에 다른 멘토 분들에게서 듣지 못한 이야기여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실속 있는 알맹이 인재들의 특징을 크게 네 가지 말하자면 책임감, 성실함, 업무 전문성, 끊임없는 노력이었다. 각각의 특징은 별개의 것들이 아니라, 회사 생활을 하면서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서 처음에는 능숙하지 못하여도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 보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저절로 따르게 되어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만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또한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일을 찾아서 센스 있게 업무 처리를 하는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강조하셨다. 또한 앞서 말씀하셨던 동료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다.
이명숙 교수님께서는 25년간의 기업 생활을 바탕으로 한 경험과 현직 인사담당자로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번 이명숙 교수님의 휴먼북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 점이 많아 취업 준비를 곧 앞둔 시점에서 복잡한 생각들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