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무는 숲이 된다
작은 나무의 삶은 산 속에 걸린 솜사탕과도 같다. 달콤하고 아름답지만 영원하지 못하다. 하지만 어린 시절은 그 시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작은 나무는 다부지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좋은 책들처럼 따뜻한 말이 참 많다. 따로 옮겨적으면 좋을 글들이 참 많다.
인디언이 나오는 소설은 슬프고 행복한 느낌을 준다. 내 생에 존재하지 않은 삶을 느끼게 해주고, 나를 보듬을 수 있게 한다. 소박하고 진실하게 사는 삶을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