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추천

상세 프로파일

서명
(상식으로 만나는)불교
저자
계환
발행처
정우서적
발행년도
2007
ISBN
8980231180 

리뷰

최경진 2014-01-05 추천(1)
[트레바리 3기] 2008110184 김아현


불교학교에 다니는 크리스챤인 나는 학교에서 꼭 들어야 하는 불교수업을 듣고서도 여전히 아리송했다. 불교란 무엇인지, 크리스챤인 나는 불교를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지. 아직도 어렵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조금이나마 불교가 무엇인지 알것도 같다. 특히 다른 종교를 대하는 불교에 태도가 인상적이다. 불교의 가장 중요한 자세는 집착을 버리는 것. 종교로서의 집착을 버리고 광신도가 되지 않는 것이 불교가 종교를 대하는 태도라고 한다. 그래서 불교도 불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받아들이고, 불교에만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쿨한 태도가 가능한 것은 우리 마음 속에는 모두 불심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말에는 동의하지 못하지만 다른 종교를 받아들이는 쿨함은 정말 본받아야 하는 태도가 아닐까. 다른 종교에서 배움을 얻는 것은 언제나 재밌다. 나는 불교를 믿으로 온 것이 아니라 배우러 온 것이라고 늘 외치던 20살 1학년때가 기억난다. 그리고 이런 책을 읽고 스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절에서 수업을 듣는 것들.. 불교학교를 다니는 크리스챤의 생활은 다른사람들 보다 좀 더 특별하고 즐겁다.